본문 바로가기
뿌이+기쁨 일상기록/노견의 하루

[댕더플] 소형 노령견 산책

by 나만의이야기 2021. 2. 15.

소형 노령견 산책 일지

 

뿌이(=미니핀)는 2.1kg 기쁨(=토이푸들)이는 2.5kg으로 둘 다 15살입니다.

날씨가 많이 풀려서 집 뒷산으로 산책을 다니고 있습니다. 

 

뿌이(미니핀), 기쁨(토이푸들)

뒷산에 사람도 없고 한적해서 기쁨 이는 줄을 풀어주었습니다. 절대 차별하는 것이 아니라, 기쁨 이는 제 옆에서 떨어지지 않고 잘 다니고, 혹시 냄새 맡느라 늦더라도 얼른 쫒아오지만, 뿌이는 마이웨이로 오직 직진으로 불러도 어쩌다 한번 쳐다볼 뿐 저에게 오지 않기에 풀어줄 수가 없습니다. ㅋ (다른 사람들이 계실 때에는 절대 줄을 풀어주지 않습니다.) 

 

 

뿌이(미니핀), 기쁨(토이푸들)

위 사진처럼 우리 기쁨 이는 제가 움직이지 않으면 기쁨 이도 앉아서 얌전히 기다립니다.(뿌듯 뿌듯)

뿌이는 줄이 있어서 제자리에 서 있지만 제가 잡지 않으면 자기 갈길 갈 아이입니다.

 

 

뿌이(미니핀), 기쁨(토이푸들)

2년 전까지만 해도 아이들과 함께 주말마다 1시간씩 산을 타거나, 1시간~1시간 30분 정도의 산책을 했는데... 이젠 보호자인 제가 체력이 안돼서 등산로 입구 컷 하고 저희는 인적 드문 평지에서 놀다가 돌아옵니다.

 

뿌이(미니핀), 기쁨(토이푸들)

오늘도 역시 입구 컷 하고 다른 편한 길을 찾아 40분가량 산책을 하고 돌아와서 씻고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닭가슴살과 파프리카를 먹었습니다.

 

댓글